금투협 차기회장 선거 '5파전' 가닥
금투협 차기회장 선거 '5파전' 가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다시 5파전으로 좁혀졌다. 최근 출마 의사를 밝힌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은 선거 준비 등 시간 부족을 이유로 불출마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5일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제3대 회장 공모마감 결과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상 가나다순) 총 5인이 후보자로 지원했다.

이들은 165곳 회원사 대표들을 찾아다니며 선거전을 치열하게 펼쳐왔다.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는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종수 금투협 회장의 임기가 내달 3일에 끝나는 만큼 최종 투표는 이달 하순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는 내달 4일 제3대 금투협 회장으로 정식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