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기자協, '올해의 차'에 인피니티 Q50 등 선정
자동차전문기자協, '올해의 차'에 인피니티 Q50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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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와 김흥식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장이 '2015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닛산)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올해의 차'로 인피니티 Q50을 선정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1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5)'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 모리츠 클린키쉬 BMW코리아그룹 상품 총괄 이사 등을 비롯해 업체 관계자 및 협회 소속 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15 올해의 차'로는 인피니티의 럭셔리 세단 Q50이 뽑혔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SUV 부문에는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선정됐다. 그 외 퍼포먼스는 BMW M4, 친환경 차량은 BMW i3, 디자인은 인피니티 Q50 등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협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47대(국산차 대, 수입차 38개)를 대상으로 심사와 실차 테스트를 통해 각 부문의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10대의 후보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차테스트에서는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퍼포먼스와 안전, 혁신성과 가격 등 총 20개 항목을 평가했다.

인피니티 Q50은 총점 3206점을 받아 3201점을 받은 렉서스 NX300h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날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출시 일 년 만에 인피니티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한 Q50의 높은 가치와 앞선 디자인을 자동차전문기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특히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 2관왕을 차지한 만큼 올해에는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식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장은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의 상품성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며 "올해의 차 각 부문별 수상작들은 그 중에서도 성능과 디자인 등 종합적인 상품성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국내 자동차 전문 미디어 소속 기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올해의 차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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