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 백운산 인근 휴양 공간 '치유의 숲' 개장
인천 중구, 영종 백운산 인근 휴양 공간 '치유의 숲' 개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왼쪽 7번째) 등 관계자들이 백운산 산림휴양시설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왼쪽 7번째) 등 관계자들이 백운산 산림휴양시설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

[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백운산 치유의 숲 개장과 관련해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명소인 백운산 치유의 숲은 시민들에게 산림치유와 휴양,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중구는 최근 운남동 산 일원에서 '백운산 산림휴양시설(백운산 치유의 숲)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준공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 음악회, 맨발 산책,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은 "백운산 치유의 숲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건강 명소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림 휴양 공간·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백운산 산림휴양시설 조성 사업'은 백운산 일대(운남동 산)에 약 2275㎡ 규모의 산림 휴양·복지 시설인 '백운산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총 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초 사업을 완료하고, 이번에 본격적인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

구는 시민들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데크 광장, 썬베드, 해먹 등 각종 휴게시설과 더불어,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 495m 길이의 '맨발 산책로'도 함께 조성했다.

특히 시설이 들어선 운남동 산 일원 8만2698㎡ 부지는 송월교회 사유지이나, 인천 중구는 빼어난 산림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속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송월교회와 토지 무상 사용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인천 중구는 민선 8기 들어 세계평화의 숲(운서동) 건강 걷기 산책로, 백운산 치유림(운서동 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 휴양공간을 신설·확충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