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삼성證, 복합금융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약속
우리銀-삼성證, 복합금융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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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왼쪽)과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 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이 상호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합의하고 복합상품 개발과 신사업 공동 발굴 등에서의 상호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광구 행장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고객의 거래확대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계열금융사가 아닌 은행과 증권사가 직접 협업해 복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며 "양사 CEO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선 양사는 각 사의 거래 고객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는데 협력하고, 필요시 관련 IT시스템과 복합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 상호 거래 고객에 대한 우대서비스 제공과 신사업의 공동 발굴 등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합동협의회를 통해 업무전반에 대해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동반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IB와 WM 등 각 부문별로 우선 추진할 수 있는 업무부터 협력하고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증권과 연계한 종합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삼성증권은 우리은행의 폭넓은 고객기반을 활용함으로써 양사 모두 새로운 영업기회와 수익의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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