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신한금융 "올해 인건비 절감효과 발생"(일문일답)
[컨콜] 신한금융 "올해 인건비 절감효과 발생"(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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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금융지주가 4일 2014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갖고 지난해 4분기 실적 감소를 이끈 판관비 부문에 대해 "명예퇴직금과 IC카드 교체 비용 등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부터 명퇴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도 조금 나타나는 만큼 판관비 증가폭이 작년대비 늘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한금융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일문일답 내용.

▲부동산 투자 신탁 관련해서 4분기 영업 이익이 변동이 반복적인 현상인가 올해만 일어나는 일회적 현상인가.
=(류승헌 부장) 4분기 이 부분이 발생된 것은 순수하게 보면 회계처리상 영업외 비용이 많이 늘어난 것. 국부펀드 매각하면서 발생된 것이기 때문에 올해 4분기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참고로 부동산 신탁 관련해서 1000억원이 영업 외 이익으로 잡혔는데 신탁에 참여한 투자자들과의 이익 비용과 관련해서는 회계적으로 331억원이 계상이 됐다. 일회성이다. 매년 발생되는 건은 아니다.

▲희망퇴직 관련 1000억원 비용들었는데. 은행들의 인구 구조가 점점 윗분들이 많아지는 구조. 희망퇴직 비용이 일시적인 비용이라고 보기 힘든 것이 아닌가.
=(류승헌 부장)작년에 은행이 166명 명퇴 실시해 명퇴금이 561억원이 발생, 올해는 순수하게 은행만 보면 314명이 명퇴를 했고 이와 관련 발생된 비용은 1032억원이다. 그룹사 다 합치면 1200억원이 2014년도 비용처리가 됐다.
명퇴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일정 규모나 연초에 계획을 갖고 하기 보다는 매년 실적과 전체적인 인력 수급들을 반영을 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연초 상황에서 올해 어느정도 규모가 되겠다고 말씀드리기는 이르다.
은행만 명퇴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와 생명, 증권, 제주은행까지 포함해서 두루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그룹의 명퇴 수준과 맞물려서 전체 규모가 결정돼 현 시점에서 올해 명퇴 금액이 얼마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배당정책 관련 적정 자본 비율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안정적 배당 비율 노력하겠다고 했고, 20% 이상 배당했는데. 이미 보통주 자본비율은 규제당국 원하는 수준을 만족하고 있지만 자산 증가 계획 등을 아직도 늘릴 여지가 있는 것을 보는데. 적정 자본 비율과 향후 2~3년 시계의 배당성향은.
=(전영교 상무) 배당정책 정할 때 자본비율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데 중장기적으로 잠정 전체 BIS 비율은 14%, 보통주 비율은 11% 정도로 본다. 다만 미국의 테이퍼링 요인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 확대에 대비해 일정 부분 준비는 해야 한다.
올해 저희 의지,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20% 배당성향이 나왔는데. 당분간은 그 수준 안팎에서 배당성향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NIM의 경우 기준금리 하락의 경우 채권시장에서도 햇갈려 하고 있고 장단기 금리차도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은행의 NIM은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하면 어떻게되나.
=(전영교 상무) 기준금리 인하로 4분기 NIM이 예상보다 많이 떨어진 현상이 나타났는데 시장금리가 기대치를 선반영해서 더 많이 떨어진 현상이 나타났고, 마진이 낮은 주담대가 4분기에 많이 증가한 영향이다. 은행 NIM은 통상 첫 분기에 많이 떨어지고 그 이후에는 조달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완화된. 1분기에는 4분기 떨어진 만큼 많이 떨어지진 않을 거다.


▲4분기 1회성 손익 간단히 정리.
=(류승헌 부장) 경상적 수준에서의 당기순익은 계절적 요인, 판관비 증가요인 제외해서 보면 4900억원이다. 결산한 실적이 3131억원이니 그 차이는 1800억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판관비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계절성 요인이 명퇴금이 그룹 전체적으로 1200억원 발생. 두번째는 물건비라든지 제반 수수료 관련해서 증가가 있었는데 광고 선전비 포함 320억원 증가. 카드 부문에서 IC 단말기 교체 195억원 발생.
충당금에서는 환입과 전입이 있었는데 환전입 다 합쳐 보면 환입이 281억원,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금호그룹이 워크아웃 졸업하면서 금호 타이어 관련 314억원 환입이 있었다. 비이자 부문 관련해서는 유가 증권 관련해서 대한전선 관련 손상 차손이 발생 270억원가량. 유가 증권 처분 이익은 카드와 관련된 마스터 비자, 카드 관련 383억원이 있었다.


▲2014년이랑 비교해서 2015년 사업계획 어떻게 보나. 성장, 마진, 대손 측면에서,
=(전영교 상무) 구체적으로 수치를 제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성장 관련해서는 작년에 시장보다 초과 성장했고, 그 기조는 올해도 어느 정도는 유지될 것으로 보지만 그 폭은 완화될 것. 2015년 성장 트렌드를 보면 2013년에는 우리가 시장보다 언더퍼폼했는데. 성장 부분에 대한 리스크 점검 등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 지속 성장 토대가 마련됐다.
섹터별로 보면 여전히 대기업 시장은 가변성이 있곘지만 성장이 크지 않고, 새로 중점 두고있는 우량 직업군에 대한 신용대출, 비해감 중소기업에서의 초과 성장이 있을 것. 마진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연간 어떻게 나타날지는 이론적으로는 7~8bp 예상하는데 조달구조가 유동성 핵심이익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 어느 정도 완충될 것. 4분기 마진이 예상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것은 기준금리 인하폭보다 시장금리 인하폭이 크게 선반영되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되더라도 하락 폭은 줄어들 것. 대손 비용은 2014년도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했는데 이정도로 유지 될 것. 거액의 부실 여신 가능성이 극히 낮은 상황이고 여신 정책이 소액 분산되는 여신정책을 해왔고, 금리도 낮아 기업 부도 가능성도 낮아서 올라갈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모기지 쪽에서 마진 하락 압박이 계속될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전영교 상무) 모기지 경쟁 심화에 대한 대응은 계수로 나타난 바대로 모기지 대출이 많이 늘어있는데 2015년에는 둔화될 것으로 본다. 모기지 중에서도 창구에서 이뤄지는 모기지 중심으로 대출을 늘려나갈 계획에 있다. 일정부분은 지속적으로 유동화를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정부정책 관련해서 금리 구조 개선형 2.8% 고정금리 대출 부분도 아직은 구체적 시행방안이 마련되지 않아서 그 부분 영향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 작년 4분기 같이 급격히 팽창한 속도는 줄여나가면서 마진이 다소 높은 창구 모기지 중심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계좌이동제가 2016년에 개시되면 올해부터 준비할 것 같은데. 이거에 따라서 조달쪽에서 일부 경쟁이 있지 않는지. 시장상황에 대한 전망과 전략을 말해달라.
=(류승헌 부장) 고객을 얼마만큼 계속적으로 메인화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고, 단기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했는데. 재작년부터 핵심 예금, 메인 급여 예금을 늘렸다. 실질적으로 지난해 가계부분에 있어 급여 계좌와 관련 1조원 가까이 늘었고. 가맹점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4000억원 늘었다. 고객 메인화를 지속적으로 하는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야할 것 같고. 잘 하기 위해서는 은행 뿐 아니라 카드 금투 생명 등 전 그룹사가 협업으로 하는 시너지 창출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금융시장 화두라고 할 수 있는 핀테크 관련해서 정부 활성화 정책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이 부분이 금융산업에 어떤 영향을 펼칠지?
=(김형진 부사장) 사실 최근 핀테크 시장은 글로벌 IT 기업 중심으로 발전, 어떤 형태로 ICT와 결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 핀테크 대응 워킹 그룹 신설, TF도 가동 중에 있어.
99년 7월 최초 인터넷뱅킹 도입하면서 금융계 혁신 가져왔듯이 선제적으로 신한스러움을 구현하겠다.

▲주담대 관련 일정 부분 유동화 추진하는 것이 맞고 창구 모기지가 좋다고 했는데. 최근 신규 주담대가 어느 정도 마진에서 취급되고 있나. 12월달에는 11월에 비해서는 조금 나아진 것 같은데 이런 식이면 차라리 유동화가 낫다고 보는건가. 3분기 4분기 적격대출 판매를 보면 모든 은행 중에 신한이 가장 보수적이었는데 최상품 위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계속 가져가나. 적격대출 태도와 마진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나.
=(전영교 상무) 구체적 마진은 따로 제공해야 할 것 같고 늘어나는 과정에서 마진이 축소되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어. 적격대출에 대해서는 최근 정부 정책과 관련된 사항인거 같은데 그 부분은 조만간 구체적인 취급 내용이 확정된다. 일정부분 금리 구조가 불안한 부분이 안정적인 대출로 바뀌면서 손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정확히 측정할 수는 없지만 잠재적 리스크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따로 말씀드리겠다.

▲유동성 핵심예금이 17.7%이 늘어났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생각보다 많이 늘어났는데 부동자금이 많이 늘어난건지 다시 나갈 자금인지.
=(전영교 상무) 유동성 핵심예금 성향은 많은 포션은 시중자금 부동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많다. 6조 이래는 가장 역대 가장 큰 규모. 기관 고객에서도 많지만 WM, 고소득자 PB 쪽에서 나타나고 있다.
고무적인 부분은 결제 편리성이라든지 그룹사 교차상품 판매 등을 통해 급여생활자 개인사업자 가맹점 쪽에 핵심예금도 10% 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일시적으로 파킹된 포션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됐다.

▲판관비는 앞으로 어떻게 늘어날지
=(류승헌 부장) 판관비가 지난해 예상보다 높게 성장한 부분을 우려하는 것 같은데 작년에 말씀을 드렸던 계절성 요인 명퇴금, 카드 쪽에서 발생한 IC카드 교체 비용을 덜어내놓고 보면 실질적으로 연간 판관비 성장은 3.5~3.7% 성장했다. 올해의 경우 2015년에 있어서도 이런 명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아직 일찍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감안하면 올해 판관비는 3% 대 성장이 경상적인 수준에서는 되지 않을까 예측한다. 3년여 동안 전략적인 비용 저감 차원에서 줄일 수 있는 비용과 관련해서는 줄이고 있고. 명퇴를 계속 진행함으로 인해서 인건비에서 올해부터는 조금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긴다. 증가폭이 작년 대비해서 더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굉장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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