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가구 공룡' 이케아의 진출로 지역 상권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도 광명시의 가구와 생활용품 판매업체 2백곳을 대상으로 이케아 입점에 따른 영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는 전년도 같은 때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업체들의 평균 매출 감소율은 31%를 나타냈다.
'이케아 입점이 광명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 업체들의 84%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또, 이케아를 대형마트처럼 의무휴무제 적용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답변이 83%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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