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두바이거래소·태국증권금융과 MOU
한국증권금융, 두바이거래소·태국증권금융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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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사진 왼쪽)과 Essa Kazim DFM 이사회 의장(사진 오른쪽)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증권금융)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거래소(Dubai Financial Market, 이하 DFM)를 방문해 DFM 이사회 의장인 Essa Kazim씨와 '양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 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DFM과 그 지주회사인 Borse Dubai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부터 자국 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금융제도 도입 및 증권금융회사 설립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

Borse Dubai는 두바이거래소 외에 런던증권거래소(LSE, London Stock Exchange) 및 美 나스닥(NASDAQ)의 최대주주인 세계적 규모의 거래소 지주회사다.

양사는 동 MOU체결을 계기로 직원 연수, UAE 증권금융회사 설립 지원 등을 위한 협력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UAE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양 기관간 상호협력과 정보교환, 임직원 교류 및 증권금융 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에 합의했다.

또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오는 24일 태국증권금융 이사회 의장 Parkorn Malakul Na Ayudhya씨 및 사장 Yaowaluk Aramthaveethong씨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만날 예정이다. 양국 자본시장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증권금융회사 간 네트워크 강화 및 금투업계 지원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2013년에도 일본 및 중국 증권금융과 MOU를 체결해 상호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국 증권금융의 초청으로 우리사주제도 및 투자자예탁금 집중 예치제도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증권대차 및 중개업무 관련 연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향후, 한국증권금융은 증권금융제도 도입을 위한 정보교환 등을 촉진하기 위해 아시아 신흥국들과의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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