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대만 타이완모바일 및 몽골 스카이텔과 LTE 네트워크 성능 향상과 기술 전수를 위한 컨설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양사와 이동통신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공동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 협력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노키아와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MOU를 체결하고, SK텔레콤이 개발한 실시간 고객 체감품질 관리 '빅데이터 솔루션' 등 네트워크 운용 솔루션을 노키아 솔루션과 함께 상품화해 해외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2011년 7월 LTE 상용화 이후 지난해 광대역 LTE-A를 비롯해 3밴드 LTE-A를 연이어 상용화하는 등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사업자와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업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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