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캐릭터사업 전담 '라인프렌즈' 법인 신설
라인, 캐릭터사업 전담 '라인프렌즈' 법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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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은 캐릭터 브랜드인 '라인프렌즈'의 캐릭터 사업을 전담하는 단독 법인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일본 라인 주식회사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설립됐다. 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가 라인프렌즈 대표도 겸직키로 했다.

라인프렌즈는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라인케릭터의 모든 제품과 음료 및 디저트를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스토어는 연면적 1000㎡(약 3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라인프렌즈가 선보이는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매장 1층에는 캐릭터 문구류와 인형 제품을 비롯해 모바일게임 '라인 레인저스'의 캐릭터 피규어, 브라운 라미 만년필 등 총 2000여가지가의 제품들이 판매된다.

2층에서는 베어브릭, 스와로브스키, 라미 등 라인프렌즈의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어른과 어린이가 같이 입을 수 있는 캐릭터 티셔츠, 후드티, 트레이닝 팬츠 등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

지하 1층에는 라인프렌즈가 직접 개발한 20여가지의 메뉴를 선보이는 30석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가 들어선다. 브라운 & 샐리 마카롱, 브라운 밀크 라떼, 코니 쿠키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마음의 소리', '노블레스',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등 네이버의 웹툰 캐릭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네이버 웹툰 스토어도 마련됐다.

김성훈 라인프렌즈 이사는 "라인프렌즈는 최근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3년 안에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미국 등 라인 캐릭터의 인기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신설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캐릭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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