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프리미엄 셀렉션 펀드랩'출시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엄 셀렉션 펀드랩'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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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4일 랩어카운트 상품인 '프리미엄 셀렉션 펀드랩'을 출시한다.
 
‘랩어카운트’란 증권회사가 고객의 예탁자산에 대한 운용을 일임 받아 포트폴리오 구성 등 고객의 투자성향에 가장 적합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국형 상품이다.
 
금번 출시하는 “프리미엄 셀렉션 펀드랩”은 미래에셋증권에서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선별하여 제시하면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재간접펀드(펀드오브펀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재간접펀드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며,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익추구 및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가입 후 6개월 뒤에 주식시장이 하락하여 주식형 펀드에서는 손실이 발생하고 채권형 펀드에서 이익이 발생하여, 각 펀드의 비율이 초기와 달라진 경우 채권형 펀드 중 일부 금액을 환매하고, 그 금액만큼 주식형 펀드를 편입하여 다시 초기 비율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방법은 주가하락시 펀드 매입수량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와 장기투자시 매우 안정적인 투자방법이 될 수 있다.
 
상품의 유형은 주식형펀드 편입비율에 따라, Auto 100, Auto 60, Auto 30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1,000만원, 적립식 월100만원이다. 자산관리 수수료는 0.3%로 기존에 판매중인 재간접펀드보다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미래에셋증권 AI신탁본부 이만희 이사는 현재 펀드 구성이 국내외 주식형과 혼합형, MMF 위주로 되어 있으나, 향후 포트폴리오 효과 증대를 위하여 랩전용펀드의 확대 및 해외채권형, 부동산 펀드 등 운용대상 펀드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말 현재, 국내 펀드수가 8,000개를 넘어선 시점에서 우량 펀드의 선택에 곤란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추천해주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미래에셋증권‘프리미엄 셀렉션 펀드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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