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직후 채권금리 제한적 상승 전망" -신한금투
"금통위 직후 채권금리 제한적 상승 전망" -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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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직후 채권금리가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강승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통위 의사록에서 6명의 위원 중 세 위원이 인하에 우호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전일 시장은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2012년 9월과 2013년 4월 금통위도 모두 기준금리 인하 직전월로 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었던 상황을 제시, 이번 금통위 이후에도 채권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012년 9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2013년 4월 금통위는 3명의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금리가 동결됐다"며 "2013년 금통위 이후 국고 3년과 10년은 각각 15bp, 12bp 상승했고 기준금리 대비 국고 3년 금리 스프레드는 -12b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고 3년 스프레드는 -9.3bp인 만큼 기준금리가 동결되면 소수의견에 관계없이 금리 상승이 예상되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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