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야간 PB상담 서비스 도입…고객서비스 강화
한화투자證, 야간 PB상담 서비스 도입…고객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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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화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부터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합리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관리 채널을 이원화했다. 더불어 단순 업무처리가 대부분이었던 기존 고객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무료 전화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대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고객과 소액자산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했다.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의 강화된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수수료체계 정비와 전문 상담인력 배치, 그리고 야간 상담서비스의 시행이다.

지금까지는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의 주문 수수료가 동일했으나, 고객이 가격에 따라 주문채널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주문 수수료를 영업점 대비 인하했다.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주문을 내면 보다 낮은 주식 매매 수수료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지점: 0.25%+19,500원, 고객지원센터:0.25%+9,500원), 소액주문일수록 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그 동안 고객지원센터는 매매주문, 업무수탁, 온라인 매체 상담 등 단순 상담 위주로 업무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전문적인 투자 상담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PB에게 직접 상담 받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는 전문금융자격증을 소지하고 지점에서 영업경력을 쌓은 투자상담전문가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무료전화로 지점에 직접 방문해 전문 PB와 상담하는 것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고객지원센터(콜센터)의 상담시간을 기존의 19시에서 22시까지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대부분의 증권사 영업점 및 전화 상담 업무 시간이 오후 6~7시에 종료됨에 따라, 바쁜 직장인을 비롯한 상당수의 고객들은 전문PB의 상담을 받기가 매우 어려웠다. 또 장시간 소요되는 HTS, 홈페이지, 모바일 관련 매체 상담 역시 일과시간에 상담을 받기가 부담스러웠다.

이러한 이유로 다수의 고객들은 전문가와의 상담 없이 제한된 정보로 잘못된 투자판단을 하는 경우가 잦았고, HTS·홈페이지·모바일 관련 정확한 사용법이나 기능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해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투자기회의 손실을 가져오는 등의 악순환을 반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와 같은 악순환을 예방하고, 고객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고 편안하게 금융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 PB 상담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밤 10시까지 투자 및 재테크와 관련해 수준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수신자부담 서비스를 이용해 장시간 소요되는 매체 상담도 퇴근 후 가정에 돌아가서 편안한 마음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야간 상담서비스는 주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과 동일한 직원들에 의해 제공된다. 따라서 고객은 주식, 금융상품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연금과 노후 대비를 위한 상담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 HTS·홈페이지·모바일 매체 상담, 잔고 및 거래 내역 확인, 사고 등록 등 업무 상담도 가능하다. 더불어 홈페이지를 통해 1:1 전화 상담을 미리 예약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 상담도 할 수 있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콜센터 운영시간을 늘려 고객들이 24시간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최덕호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장은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는 차별화된 비대면 영업채널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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