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6월보다 9월 가능성 높아져" -KB투자證
"美 금리인상 6월보다 9월 가능성 높아져" -K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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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KB투자증권이 19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6월보다 9월이 더 유력해졌다고 밝혔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성명서에서 새롭게 등장한 문구가 '합리적 확신(reasonably confident)'로 노동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물가상승률이 중기 목표치인 2%에 근접하는 수준에 대한 확신을 의미한다"며 "노동시장 발전에도 물가상승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면 금리인상이 연기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경제전망치가 이전 12월 FOMC보다 하향됐다는 점, 새로운 문구가 낮은 물가상승률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9월이 더 유력해졌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연준 위원들의 연말 기준금리도 기존 12월 1.125%였지만 이번에는 0.65%로 낮아졌다"며 "금리인상 시점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합리적 확신이 있어야 하기에 9월 금리인상이 유력해졌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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