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효성은 이용주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를 재무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여수고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러커스 뉴저지주립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1979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약 30여년간 국제금융팀장, 구조조정팀장, 기획∙재무담당 임원을 역임해오면서 금호그룹의 베트남 프로젝트, 대우건설∙대한통운 인수작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추진력이 강한 재무전문가라는게 재계의 평가다.
효성은 이 부사장 영입에 대해 "재무전문성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서실장 출신의 노재봉 전임 재무본부장(부사장)은 사업부인 산업자재PG 테크니컬얀PU장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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