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등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흥국생명은 22일부터 Daum금융플라자내에 'Daum회원상품관'을 개설했다.
 
방카슈랑스, TM 영업 등 신채널 영업에서 강점을 보여온 흥국생명은 포털 금융서비스의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제휴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건강보험인 '무배당 Daum 올케어 보장보험'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정기보험과 종신보험 등 다음 회원 전용보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의 금융플라자인 'Daum회원상품관'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Daum 올케어보장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중요질환을 집중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1∼2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2대질환(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진단급여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주요 성인질환과 남·여 특정질환에 대해서 각각 300만원과 50만원의 수술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중대한 수술(대동맥류인조혈관치환수술, 심장판막수술, 5대장기이식 수술)과 조혈모세포이식 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과 500만 원의 고액 수술비가 지급된다.
 
주계약 보험료의 만기환급 형태에 따라 순수보장형, 만기환급형, 중도급부형으로 구분되며 다양한 선택특약을 통해 재해·암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입원 및 수술에 대한 보장이 가능해 계약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4월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해 다이렉트아가사랑보험, 다이렉트의료보험, 다이렉트더블테크보험 등 3가지 상품을 팔아오는 등 포털슈랑스를 선도해온 동양생명도 올해 말까지 추가로 2가지 포털슈랑스 전용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현대해상도 야후코리아와 제휴해 7월부터 여행.골프보험 등 레저보험을 팔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 제휴를 통해 야후코리아 내에 여행 정보, 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트와 결합한 여행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작은 배너 안에서도 쉽게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송지연기자 blueag7@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