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시스, 7월말 코스닥 상장 추진
로지시스, 7월말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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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전산시스템 장비 판매통합유지보수 및 CD·ATM기 대행관리 전문 기업 로지시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로지시스는 금융IT 전문 기업인 한국컴퓨터지주의 기술부에서 시작돼 전산시스템 유지보수 사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96년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현재 전산시스템 통합유지보수사업, 전산장비 판매 사업, CD·ATM 대행관리 사업에 주력 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20억2600만원, 영업이익 19억1400만원, 순이익 17억4500만원이다.

통합유지보수 사업은 전국 37개 지사를 통해 서비스망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시스템 구성 및 정비기록, 장애분석 및 조치, 관련 기술 자료 등 모든 서비스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고객사별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주요 장소에 설치된 현금지급기 및 ATM기기에 대한 대행관리 및 유지보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민은행, 농협, 수협 등 14개 금융기관과 KB캐피탈 등 제2금융권, 대법원 등의 공공기관이 있다.

왕문경 로지시스 대표는 "상장을 통해 유입될 자금은 신규사업인 무인경비서비스사업에 활용할 것"이며, "이번 상장으로 IT 서비스 산업의 리딩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317만405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2,000원~2,500원이다. 회사는 구주매출을 포함해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3억4800만원~ 79억3500만원을 조달하게 된다. 오는 7월 8일과 9일 수요예측을 거쳐 15일과 16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7월 말 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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