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추석특별자금 5천억 지원
우리銀, 추석특별자금 5천억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제조업중 종업원 체불임금용 우선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특별자금 5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8일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총5천억원 상당의 추석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금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한도도 설정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자금지원은 물론 지점장 금리전결권 상향조정을 통해 최대 2.0%P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본부 승인 여신의 경우 3영업일 이내에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매출채권 회수 등이 어려워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 이중에서도 기술력 우수기업, 종업원 20인 이상인 기업, 특히 종업원 임금 체불 해소를 위한 자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또 영업활동에 의한 매출채권을 근거로 하는 여신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B2B대출, 할인어음, 구매자금대출, 네트워크론 등 영업활동과 관련한 자금을 우선 지원하며, 기존대출금의 만기연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박후정 기자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