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소프트레이어' 공급 계약 잇따라 체결
한국IBM, '소프트레이어' 공급 계약 잇따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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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한국IBM은 1일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가온소프트'와 국내 기업인 '블루캡시스템'에 각각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인 '소프트레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BM은 전세계 40여개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또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수요 중심의 가격 정책으로 초기 IT 투자비용 및 유지 보수비용이 낮아 기업의 부담이 적다.

특히 소프트레이어의 '베어메탈서버'는 기존 서버 대비 10배 이상의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또 2000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이용한 유연한 시스템 통합 지원이 가능해 어느 나라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수월하다.

가온소프트는 IBM 소프트레이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확장과 중국 및 일본 시장 개척에 돌입한다. 방송·미디어 전문 솔루션 기업인 블루캡시스템 또한 소프트레이어를 도입해 국내 사업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태훈 한국IBM 클라우드 사업부 상무는 "소프트레이어는 검증된 수준의 보안성과 성능으로 IT 작업 운영의 유연성을 보장하며, 비용, 성능,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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