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9월 일시불과 할부 구매를 합한 카드 신용판매액은 19조5천50억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간 카드사용액이 19조원을 넘은 것은 2003년 이래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다.
9월 카드사용액은 또 작년 9월과 비교해서는 17.2% 증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난데다 9월에 연휴가 한 번도 없었던 것도 9월 카드사용액이 늘어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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