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연간 수출액 1억3000만불 돌파
한국필립모리스, 연간 수출액 1억3000만불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연간 수출액이 1억3000만불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12월 열리는 '제 5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도 수상할 예정이다.

1989년 설립된 한국필립모리스는 2002년 경상남도 양산에 국내 생산시설을 마련했으며 2012년 신공장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해외 수출액이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 3500만불, 지난해 6500만불에 이어 올해는 1억3000만불을 기록(한국무역협회 수출입 실적증명 기준)하는 등 지난 3년간 연평균 수출액 신장률이 약 2배 뛰었다. 주요 수출국은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홍콩 등 10여개국이다.

이 같은 성과는 상대적으로 높은 담배 제조 원가와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품질경영에 매진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환경 경영에 대한 국제적 공인과 세계적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인정 받아 전세계 50곳의 필립모리스 제조 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품질지수 1위 공장'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생산량의 약 46%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품질 요구 수준이 높은 호주와 일본 시장에서 국내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다른 국가로의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1억 3000만불 수출 실적은 우수한 제조시설과 숙련된 인력, 품질 최우선 경영을 통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