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대형 스포츠 세단 맥시마 출시…판매가 4370만원
닛산, 대형 스포츠 세단 맥시마 출시…판매가 43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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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맥시마 (사진 = 한국닛산)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국닛산이 대형 스포츠세단 맥시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1일 출시했다.

1981년 1세대 모델이 탄생한 후 8세대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맥시마는 닛산 전통의 스포츠세단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공기 역학을 고려한 '와이드 앤 로우' 차체 비율과 V-모션 그릴, 부메랑 형태의 LED(발광다이오드) 시그니처 램프가 돋보인다. 또 차량 지붕이 공중에 떠있는 듯 보이는 플로팅 루프를 갖춰 차별화 된 디자인을 갖췄다.

▲ 닛산 맥시마 (사진 = 한국닛산)

운전자 중심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인테리어는 닛산의 슈퍼카 GT-R처럼 센터페시아가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기울어지도록 디자인됐다. 또 콘솔에 위치한 커맨드 시스템 및 드라이브모드 셀렉터는 고속 주행에서 조작을 용이하게 한다. 여기에 알티마, 캐시카이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저중력 시트와 함께 동급 최초로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의 프리미엄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주는 장치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도 장착됐다.

▲ 닛산 맥시마 (사진 = 한국닛산)

맥시마는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는 VQ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03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해 복합 연비는 9.8km/ℓ를 기록한다.

다양한 안전 사양도 지원한다. 전방 추돌예측 경고 시스템(PFCW),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운전자 주의 경보(DAA), 사각 지대 경고장치(BSW)와 함께 이동물체 감지 기능이 내장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닛산의 최신 안전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 35년간 생산된 맥시마는 해외 시장에서 상품성과 대중성을 닛산의 핵심 모델"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고객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맥시마는 국내에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으로 출시되며 437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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