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프로야구 용품 '인기'…전년比 22%↑
11번가, 프로야구 용품 '인기'…전년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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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가 가을야구시즌을 맞아 프로야구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11번가)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국내 프로야구를 즐기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야구용품을 찾는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난 3월2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프로야구용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여성고객의 매출 전년대비 47%나 증가했다.

여성고객의 매출이 가장 높은 구단은 두산베어스였다. 매출 점유율은 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어 LG트윈스가 22%로 2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잠실야구경기장을 홈으로 둔 팀이다. 이외 롯데자이언츠가 14%로 3위, KIA타이거즈가 10%로 4위, SK와이번스가 8%로 뒤를 이었다.

여성고객들은 바람막이 재킷, 텀블러, 팔찌 액세서리, 방향제 등 야구장 외에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지 11번가 스포츠팀 MD는 "두산베어스는 여성팬에게 어필하는 분홍색 유니폼을 선보이고, 여성팬을 위한 이벤트 데이를 매달 실시하는 등의 마케팅을 가장 활발하게 펼쳐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며 "시즌 막바지 5위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한 KIA와 SK도 여성고객의 매출 비중도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올가을 포스트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10개 구단 야구용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2015 가을야구'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응원용으로 좋은 △두산베어스 철웅이 머플러 △넥센히어로즈 홈 유니폼 △프로야구단 뉴에라 모자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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