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U 텔레콤 월드'서 5G 주제 기조연설
KT, 'ITU 텔레콤 월드'서 5G 주제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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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 (사진=KT)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KT는 자사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 중인 'ITU 텔레콤 월드'에서 '5G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KT의 5G 기술 역량과 성과를 과시하고 5G 시대 구현을 위한 글로벌 비전과 기술 이슈를 국제사회에 제시했다.

이 원장은 5G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국제표준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KT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해 통신산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동차, 건축, 농업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공동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TU 텔레콤 월드는 ITU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글로벌 포럼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ITU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60여명의 장·차관 및 통신사업자가 참가하고 50개국 150여개 전시관을 운영되는 등 큰 규모를 자랑했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TU 의장단을 보유하고 있다.
 
이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T의 국제표준화 역량과 성과를 전 세계에 알렸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KT는 GSMA와 ITU라는 양대 국제기구에서 5G 관련 의장단을 확보한 유일한 국내 통신사로서 5G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통신 리더십도 함께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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