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최근 주식거래대금 감소 등에 따른 위탁수수료 및 자기매매 이익감소 등으로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보다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86억원으로 1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상반기 주식시장 급락에 따르면 거래대금 감소로 수수료 수익 등이 줄어들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3분기 수수료수익은 12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9.7%, 자기매매 또한 863억원으로 17.9% 감소하는 등 전체 영업수익이 3.2% 줄었다.
다만, 누적 순이익이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2.6% 이익이 증가하면서, 주요 비은행 그룹사 중 가장 높은 이익 회복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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