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루한 횡보 속 약보합 마감
코스피, 지루한 횡보 속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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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중 내내 보합권서 지루한 횡보를 나타내다 결국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9포인트(0.23%) 하락한 2029.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변동폭이 겨우 10포인트 남짓 하는 등 장 중 내내 지루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2억원, 41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28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16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는 이날까지도 이어진 삼성전자발 호재에 따라 1.93% 올랐다. 이 외 은행과 운송장비도 각각 1.66%, 1.06%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화학은 각각 4.56%, 2.58%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도 혼조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 소식이 이날까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3.55% 급등했다. 또 간만에 현대차(1.63%), 기아차(1.82%), 현대모비스(0.63%) 등 현대차 3인방이 일제히 동반 상승세를 탔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와 LG화학은 각각 6.73%, 3.33%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13곳이며 하락종목은 604곳, 변동 없는 종목은 51곳이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내내 우하향 하는 등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포인트(1.01%) 하락한 683.6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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