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달 국내판매 8.6%↑…임팔라 1499대 출고
한국지엠, 지난달 국내판매 8.6%↑…임팔라 1499대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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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국내에서 전달보다 8.6% 판매가 늘며 자사 10월 판매 집계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판매량은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 1만4675대, 수출 3만9996대로 총 5만4671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신형 모델의 힘으로 스파크가 전년대비 10.5% 늘어난 5435대가 팔렸고, 트랙스 역시 디젤 모델이 추가되면서 26.3% 늘어난 1158대가 판매돼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 또 한국지엠이 새롭게 투입한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지난달 1499대 출고됐다.

▲ 한국지엠 10월 판매 실적 (자료 = 한국지엠)

지난달 수출 물량은 경차 스파크가 전년보다 1.5배가량 늘어난 1만4677대가 선적되면서 다른 차종의 부진을 상쇄, 전체로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과 긍정적인 판매실적 달성 등으로 한국시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확인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신차와 더불어 통합된 마케팅 활동과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 올해 내수판매를 견실하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10월까지 한국지엠의 누적 판매 실적은 내수는 전년대비 3.8% 늘어난 12만8671대, 수출은 2.3% 줄어든 38만811대로 집계됐다. 이를 합하면 전년보다 2.3% 감소한 50만948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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