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이날 채권시장은 국고채 30년물 입찰 부진과 외국인 매도로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진행된 95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가중평균금리 2.300%에 낙찰되면서 다소 부진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7bp 상승한 1.665%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3.1bp 상승한 1.837%에 고시됐다.
10년물은 3.5bp 상승한 2.153%로 마감했다. 20년물은 4.3bp 상승한 2.275%에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도 4.9bp 오른 2.325%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0.4bp 오른 1.543%, 1년물은 0.7bp 오른 1.587%를 기록했다. 2년물은 0.6bp 상승한 1.644%에 마감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1.3bp 상승한 2.019%, 회사채 'BBB-'등급은 1.4bp 오른 7.96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보합인 1.57%, 1.71%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9.5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752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2755계약, 225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9만621계약으로 전일 대비 3만계약 늘었으며 미결제계약은 25만4862계약으로 집계됐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30틱 하락한 125.6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93계약 순매도했다. 은행도 2444계약 순매도한 반면 금융투자는 2900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6만1910계약으로 전일 대비 2만계약 증가했으며 미결제계약은 7만5418계약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