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한미약품 영향에 따른 제약주 강세에 고점을 높혀갔음에도 장 중 상승 탄력이 떨어지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4포인트(0.41%) 하락한 2041.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4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79억원, 50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860억원 매도우위였다.
이날 시장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초대형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업종별로도 의약품이 10.38% 급등하는 등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이 외 서비스업과 증권은 각각 0.8%, 0.68% 올랐으며 반면 건설업과 종이목재는 각각 3%, 2.09%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1.57% 올랐으며 SK와 삼성생명은 각각 1.16%, 0.46%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물산은 각각 4.44%, 1.34%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3%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64곳이며 하락종목은 552곳, 변동 없는 종목은 55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3%) 하락한 694.2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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