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국내 DB 임베이드 시장 공략
한국오라클, 국내 DB 임베이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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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릴리즈 4.5' 오픈소스 DB 제품 출시
논스톱 업그레이드, 멀티버전 기능 추가
 
한국오라클이 오픈소스 데이터 베이스 신제품 출시와 아울러 국내 DB 임베디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2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슬리피캣’을 인수 이후, 기존의 버클리 DB에 논스톱 업그레이드, 동시제어가능 멀티버전, 복제 프레임워크 등의 기능을 탑재한 ‘오라클 버클리 DB 릴리즈 4.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라클의 중점 사업 목표 중 하나인 임베디드와 고유의 핵심 DB기술과 접목한 제품이다.

한국오라클 측은 빠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 엔진을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내장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임베디드 기술이 ISV 및 OEM 기업에게도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장비에 데이터를 관리하는 효율적 개발통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레스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인프라스트럭처 분석전문가 노엘 유한나는 “현재 오픈소스 DB시장은 서포트, 서비스, 라이센스를 포함하면 연간 4억 달러로 추정되며 2008년 말경에 1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며 “오라클의 버클리 DB는 시장 점유율과 기술 혁신 양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라클의 임베디드 제품에는  ‘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라이트 10g’,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 10g’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라클 임베디드 사업본부 최창남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오라클 버클리 DB는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보다 지능화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디바이스의 제어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수적인 기능 제공을 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손쉽게 적용하여 향후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오라클이 추구하고 있는 지속적인 혁신과 유연성을 갖춘 기본 임베디드 플랫폼 솔루션에서 백엔드 데이터베이스까지 오픈소스 및 임베디드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남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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