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최전방 군부대 릴레이 위문 활동
LG그룹, 최전방 군부대 릴레이 위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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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타워 (사진=LG)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그룹 계열사들이 군 부대를 방문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LG그룹은 연말까지 LG화학, LG이노텍, 서브원 등이 휴전선 인근 최전방 6개 부대를 찾아 위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1사단 산하 수색대대에 △위문금 △생활용품세트 △동상예방크림 등 월동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1사단 군 장병 여러분이 LG화학 파주 공장과 전방의 주요 요충지를 수호해준 덕분에 안심하고 사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전방 군부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4일에는 이규홍 서브원 사장이 6사단을 비롯한 전방에 위치한 6·15·21·52사단 등 총 4개 부대에 방문한다. LG이노텍은 다음달 2기갑 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을 격려할 계획이다.

LG전자도 특전사 공수 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1군단 산하 전투사단에 55인치 TV 5대를 전달했다. 또 연간 7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DMZ(비무장지대) 도라전망대에 65인치 TV를 설치·기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국방부의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사업자 결정을 위한 입찰에 '1원'을 써내 사실상 무상으로 지원하게 됐다. 3년간 141억원을 투입해 4만4686대의 휴대전화와 함께 중계기를 설치하고 유지보수까지 맡는다.

특히 LG그룹은 지난 8월 경기 파주시 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다리를 잃은 2명의 군 장병에게 각각 위로금 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LG그룹의 잇따른 최전방 부대 위문활동은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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