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發 악재에 하락 출발
코스피, 중국發 악재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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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금요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 넘게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2포인트(0.8%) 하락한 2012.6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99.25포인트(5.48%) 떨어진 3436.30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금융당국이 현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 위반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75억원 매도우위다.

현재 지수가 떨어지면서 통신업(1.12%), 음식료품(0.14%) 등 일부만 제외하고 모든 업종지수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은 1.55% 떨어지고 있으며 의약품과 유통업도 각각 1.34%, 1.42%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SK하이닉스(0.78%)만 제외하고 모두 떨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이 2.63% 하락하고 있으며 이 외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에스디에스도 각각 1.33%, 1.32%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현재 1.13%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173곳이며 하락종목은 543곳, 변동 없는 종목은 99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포인트(0.49%) 하락한 690.8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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