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내년 '포카리스웨트' 달로 쏜다
동아오츠카, 내년 '포카리스웨트' 달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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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아오츠카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포카리스웨트·데미소다·오란씨·오로나민C 등을 판매하는 동아오츠카가 내년 '포카리스웨트' 캔을 달로 쏘아올린다.

1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 발매 30년이 되는 내년 7월 포카리스웨트 340ml캔 모형의 타임캡슐에 아이들에게 받은 희망메세지를 넣어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민간 기업 역사상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하는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이하 루나프로젝트)'는 달에서도 포카리스웨트를 마실 수 있는 날을 꿈꾸며 티타늄 플래이트와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함께 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발사 시점인 내년 7월로부터 30년이 지난 2045년에 캡슐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동아오츠카 자체적으로 만든 340ml캔 스페셜에디션은 포카리스웨트 캔 제품에 루나프로젝트의 슬로건인 'LET'S GO TO THE MOON!'문구와 우주인을 담은 패키지로, 스케치법을 사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티타늄으로 된 '메시지 플래이트'에는 희망메세지를 넣고, 그 바로 밑에는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넣어 달에 물을 사용해 달에서도 포카리스웨트를 마실 수 있는 날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캡슐이 발사되는 내년 7월 이후까지 당첨자 발표 게재기간 기준으로 '포카리스웨트 340ml캔 발매 기념 이벤트(2017년 4월26일까지)', '루나프로젝트 사이트 오픈기념 이벤트(2017년 4월20일까지)' 및 각종 퀴즈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드림캡슐을 다시 회수하는 2045년까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간다.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포카리스웨트 브랜드가 캡슐 플레이트에 새겨진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함께 하고자 'Dream Scholarship Project'를 진행, 참가 유소년들의 꿈에 대한 상황을 기준으로 선정해 장학기금을 지급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김규준 동아오츠카 마케팅전략팀장은 "새로운 우주개발 시대를 장기적으로 지원해 나가며 세계 각지의 아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루나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결코 달표면에 드림캡슐을 두고 오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우주시대의 시작, 그리고 아이들이 우주로 가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루나프로젝트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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