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정양 상무,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자리 옮겨
생보협회 정양 상무,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자리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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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양 생보협회 상무 (사진=생보협회)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내달 4일 출범하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의 임원 인사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초대 원장에 민성기 전국은행연합회 전무를 내정한 바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정양 생명보험협회 상무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의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는 당분간 이수창 생보협회장과 김기성 상무, 이재용 상무보 체재로 운영될 전망이다.

신용정보집중기관은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보험개발원 등 금융관련 협회의 신용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기관이다. 단체실손보험, 우체국보험과 신협·수협·새마을금고 공제 등 유사보험 정보도 함께 관리된다.

보험업권의 정보까지 신용정보집중기관에서 관리되는 것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경우인 만큼,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 상무가 중추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987년 생보협회에 입사한 정 상무는 리스크관리팀장, 광주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앞서 금융위원회는 보험개발원, 생보협회, 손해보험협회,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협회에 전직 신청 공문을 보냈으며 생보협회 13명, 개발원 11명, 손보협회 8명 등 총 32명이 전직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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