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계속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1950선마저 반납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3포인트(0.75%) 하락한 1949.0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0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25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45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의료정밀이 3.15% 떨어졌으며 의약품과 건설업도 각각 2.92%, 2.45%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음식료품은 각각 1.35%, 0.04% 올랐다.
시총상위주도 한국전력(1.89%), NAVER(0.82%), LG화학(0.16%) 등만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특히 SK하이닉스가 1.63% 떨어졌으며 기아차와 삼성에스디에스도 각각 1.48%, 1.11%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188곳이며 하락종목은 645곳, 변동 없는 종목은 46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2포인트(2.18%) 하락한 668.4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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