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갤럭시S7, 고속충전·3D터치 유사 기능 탑재"
WSJ "갤럭시S7, 고속충전·3D터치 유사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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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에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와 고속 충전 포트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내년 2월 MWC 2016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7의 스펙에 대해 이같이 보도했다.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애플이 올해 아이폰6s에 적용한 '3D 터치'와 유사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스크린을 터치한 강도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이 동작한다고 설명했다.

고속 충전 포트는 'USB 타입-C 포트'로 WSJ는 이를 이용하면 30분 안에 배터리를 완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기능은 이미 LG전자나 중국 화웨이의 일부 제품에 적용된 바 있다.

WSJ는 삼성전자가 일부 기종에 망막 인식기를 장착할 계획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또 갤럭시S7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곡면 스크린이 장착된 '엣지' 버전이 동시 공개돼 내년 3월께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갤럭시S6의 공개 시점과 출시 시점이 6주 간격으로 이뤄진 것에 반해, 갤럭시S7는 MWC 2016에서 공개되면 다음달 3월 중순부터 미국에 출시·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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