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하나카드 최근 특별퇴직(명예퇴직)을 진행해 29명의 직원을 감원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달 31일까지 만 40세 이상(근속기간 5년 이상) 임직원 대상 창사 첫 특별퇴직을 진행해 최소 주임급부터 부장급까지 총 29명의 직원을 내보냈다.
하나카드는 이번 특별퇴직 대상자에게 최소 24~30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을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이와는 별도로 1인당 자녀 학자금 최대 1000만원(자녀 2인 이내), 의료비 500만원, 재취업지원금 1000만원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카드는 최근 임원 인사를 진행해 34개 임원직 중 8개를 감축하고 임직원 대상 휴직·전직 지원 공모를 받아 약 100여명의 직원을, 신한카드도 입사 7년 차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176명의 인력을 각각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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