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하락…이틀간 급등에 숨고르기
코스피, 사흘 만에 하락…이틀간 급등에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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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간의 급등에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면서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06%) 상승한 1889.41에 거래를 마쳤다.

단기랠리 숨고르기와 함께 국제유가 하락 소식도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39억원, 15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11억원 매수우위였다.

오른 업종보단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의약품이 3.77% 떨어졌으며 음식료품과 기계는 각각 2.83%, 2.52% 하락했다. 반면 은행과 운송장비는 각각 2.37%, 2.3% 올랐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4.59% 올랐으며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26%, 3.98%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과 LG화학은 각각 5.2%, 2.9%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46%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21곳이며 하락종목은 499곳, 변동 없는 종목은 57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6포인트(1.8%) 하락한 623.4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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