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외이사 3명 교체…이성량 교수 등 추천
신한금융, 사외이사 3명 교체…이성량 교수 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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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서 최종 선임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이사회를 열고 이성량 동국대 교수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한지주는 23일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사내이사)과 조용병 신한은행장(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를 다음달 24일로 확정했다.

다음달 주총을 통해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로는 현 사외이사인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와 이상경 변호사, 고부인 산세이 대표이사 등 3명이 재추천됐다. 임기는 내년 주총까지다.

또 이사회는 이성량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이사, 이흔야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를 2년 인기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임기 만료되는 김석원 전 신용정보협회 회장과 권태은 전 나고야외국어대 교수, 정진 진코퍼레이션 회장의 후임이다.

사외이사의 교체에 따른 안정성과 연속성, 소위원회 운영의 전문성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이사회는 임기가 만료된 남궁훈 이사를 1년 임기의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박철 전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 회장과 히라카와 유키 레벨리버 대표이사,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 일본 대표의 임기는 내년 주총까지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주총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된다.

신한지주는 이외에도 이번 주총에서 △제1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정관 반영) △감사위원회 선임 △이사보수한도 등의 안건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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