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지만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p(0.04%) 오른 1972.2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중 올 들어 처음으로 1980선을 찍기도 했지만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회의 등으로 눈치보기 장세 속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66억원, 81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44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4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보험은 2.98% 올랐으며 금융업과 화학은 각각 1.57%, 1.21%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은 각각 2.91%, 1.79%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도 혼조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5.07% 올랐으며 아모레퍼시픽과 LG화학은 각각 2.66%, 2.36% 상승했다. 반면 POSCO와 SK텔레콤은 각각 4.35%, 1.6%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48%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33곳이며 하락종목은 479곳, 변동 없는 종목은 61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p(0.27%) 오른 691.0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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