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진해운 리스크 여전"-KDB대우證
"대한항공, 한진해운 리스크 여전"-KDB대우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KDB대우증권은 25일 대한항공의 주가가 최근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저점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류제현 연구원은 "대한항공 주가는 저점 대비 28.9% 반등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기대감, 여객 수송량 증가, 작년 고점 대비 56.3% 하락한 이후 나타난 평가가치 매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저점 국면인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은 (투자할) 때가 아니다"라며 "화물 수송량과 탑재율이 동반 부진해 추가 (주가 상승) 동력이 발생하기는 쉽지 않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33% 지분을 보유한 한진해운이 최근 발행 예정 주식을 6억 주로 변경하면서 유상증자 가능성이 커진 점도 당분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