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디스플레이상의 디지털 미디어 전송과 재생을 관리하는 솔루션 '시스코 디지털 사이니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스코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미디어의 생성 및 배포를 관리하는 웹 기반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인 '미디어 매니저'와 디스플레이상에 비디오, 그래픽, 텍스트를 재생하는 외장장비인 '미디어 플레이어'로 구성된다.
'시스코 디지털 사이니지'는 시스코 디지털 미디어 시스템(DMS)의 한 구성 요소로 IP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의 컨텐츠 배포, 비디오 재생,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또 시스코의 ANS(Application Networking Services) 제품과 결합해 WAN을 통해서도 효과적인 디지털 미디어 전송이 가능하다.
마틴 드 비어 신규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진입을 통해 시스코는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비디오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또 다른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스코 디지털 사이니지는 한층 발전된 IP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서 기업들이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통하여 고객은 물론 직원들과 보다 효율적이고 생동감있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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