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연휴 첫날 흐리고 비 '더위 한풀'…5·6일 다시 '폭염'
[주말날씨] 연휴 첫날 흐리고 비 '더위 한풀'…5·6일 다시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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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6월의 첫주말이자 현충일 황금연휴 첫날인 4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린 후 다시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하지만 일요일(5일)과 현충일(6일)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시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그치겠다. 충청남부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다가 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북부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경상남도, 전라남도 5~20㎜, 충청남부와 경상북도, 전라북도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0도로 전날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서울의 낮 기온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에 머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특히 기상청은 "제주도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서부지역은 아침까지 농도가 다소 좀 높겠으나 점차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요일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낮 동안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온은 다시 30도 안팎으로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기간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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