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업 우대서비스로 단골고객 확보 나선다
제주항공, 기업 우대서비스로 단골고객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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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기업 우대서비스와 멤버십 제도 리프레시 포인트로 단골손님 모시기에 적극 나섰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장필경기자] 제주항공은 '할인에 할인을 더해주는' 기업우대서비스와 '자유롭게 쓰고, 쉽게 선물할 수 있는' 멤버십 제도 '리프레시 포인트'를 앞세워 단골손님 모시기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기업 우대서비스는 공공기관, 정당, 협회, 단체 등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 이상 일반기업체면 가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해당기업의 임직원 외 가족들도 가능하다.

내달 14일까지 기업 우대서비스에 가입하는 기업회원 모두에게 다음달 23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 1만원, 국제선 3만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국내선 왕복 10만원, 국제선 왕복 20만원 이상 항공권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항공권 구매금액 1000원당 5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리프레시 포인트'는 적립한 수준과 관계없이 보유 중인 포인트를 항공권 결제에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가입회원을 늘리고 있다.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등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카드 이용금액 1200원당 1~2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며 혜택을 늘리고 있다.

별도로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항공권을 예매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뽑아 1000만원 상당의 100만 포인트를 주고 111명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선물로 준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멤버십 가입자 수는 6월 현재 280만명이다. 마일리지와 마찬가지로 일정수준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2015년 12월 이전 230만명 보다 무려 50만명이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 우대서비스와 리프레시 포인트 등을 통해 목표고객의 범위를 넓히고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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