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험사, 中 최초 '외국 독자중개사 허가' 취득
美 보험사, 中 최초 '외국 독자중개사 허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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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 중국 전역 '대형 보험중개 업무' 가능
 
[송지연기자]<blueag7@seoulfn.com>세계 최대 보험중개회사인 미국의 마쉬(중국어 표현은 '다신(達信)')가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최초의 외국 독자보험중개회사 설립 허가를 취득했다.
 
보감위에 따르면 다신차이나는 회사명을 다신(북경)'보험중개유한공사'로 바꾸고 현재의 리스크컨설팅 업무를 기본으로 중국 전역에서 대형 상업보험중개, 재보험중개, 국제해운 항공 운수보험 중개 업무를 영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2월, 보감위는 정식 공고를 통해 2006년 12월 11일부터 외국 독자보험중개회사 설립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보감위 관계자는 "다신보험중개회사는 지난해 11월 100% 외국 독자기업으로 중국 내 영업허가를 취득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회사 설립 신청서를 중국 보감위에 제출했으며 보감위는 다신의 영업허가를 위해 완화된 규정을 먼저 발표하고 나중에 허가를 내주는 방식으로 이를 허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리스크 관리 및 보험서비스 전문회사인 마쉬는 지난 1982년 중국에 대표처를 설립했으며 1998년부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 지역에 리스크관리컨설팅사를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마쉬 이외에도 미국 이안보험그룹(AON), 영국 Willis 등 세계적인 보험중개회사가 2005년부터 합자형식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다.
 
송지연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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