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미래 신성장산업 지원체계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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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DB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DB산업은행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미래 신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책금융이 제조업 편중 관행에서 벗어나 비제조·서비스업, ICT·융합산업 등의 분야를 적재적소에 공급하도록 유기적 협업체계를 만드는 차원에서 체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정보원 등 9개 정책금융기관, 46개 정부 산하 연구기관·민간 협회·단체 등이 공동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실무협의회, 신성장 정보교류체계 등을 구축하고 후속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신성장 정책금융센터에서 마련하는 '신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기준'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성장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이 시장수요와 기술변화에 맞춰 적절하게 지원될 수 있는 효율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신성장 지원 관계기관들 간에 상시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적시성 있고 효율적인 신성장 지원체계를 탄탄히 구축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데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소 및 산업계는 새로운 산업동향과 시장흐름을 제시하고, 정책금융기관은 신성장 산업에 걸맞는 금융모델을 산업계에 제시하는 등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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