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홍성일 한국투신증권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개별 서비스에 따라 세분화된 수수료 적용 안을 금융감독위원회와 협의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또 “미국의 찰스스왑이나 메릴린치증권처럼 계좌별로 일정액의 ‘자산관리보수’와 연회비 형태의 ‘계좌유지 수수료’를 징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찰스스왑은 고객층 세분화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에 대한 별도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메릴린치도 연간 100달러의 기본수수료를 받으며 증권종합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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