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中위안화 절상에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中위안화 절상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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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중국 위안화 절상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142.5원에 개장해 전날보다 5.1원 내린 113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미국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140원대로 올랐지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여기에 중국 위안화와 호주 달러화가 절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74위안 내린 6.6872위안으로 0.11% 정도 절상 고시했다.

여기에 국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 후반까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0.07원으로 전날보다 14.82원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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