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2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100원(3.54%) 내린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58% 이상 감소한 125만6882주, 거래대금은 397억3900만원 규모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시가 3만2400원으로 전장 대비 0.31% 약보합 출발 후 장중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신한금융투자,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키움증권, 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이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줄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61억원으로 74.2% 감소했고, 매출액도 15.0% 줄은 3조940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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