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ELS 1000호' 공모 경쟁률 2.47대 1 '인기'
우리투자證 'ELS 1000호' 공모 경쟁률 2.47대 1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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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미기자]<nicezoom@seoulfn.com>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ELS 1000호 상품 400억원 모집에 총 988억원이 몰려 2.47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ELS 공모의 경우 1개의 상품당 100억원 모집에 평균 100억원에서 200억원 가량의 청약금이 모집된 것과 비교해 볼 때 400억원 모집에 1,000억원 가까운 청약자금이 몰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투자증권이 발행한 ELS 1000호의 기초자산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으로 구성, 만기 3년에 연 11.5%의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돼 있는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과 같이 변동성이 낮은 대표종목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할 경우 고객들이 선호할만한 수익률이 나오기 어려웠으나, ELS 1000호 출시 특별판매를 통해 연 11.5% 고수익이 예상돼 개인 고객 및 기관, 법인의 선호도가 매우 높았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ELS 상품을 선정할 때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영업사원 50여 명의 설문조사를 통한 선호도 조사결과와 ELS 관련팀들의 의견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ELS 구조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이번에 공모한 ELS 1000호의 경우는 선호도 조사결과 설문대상자의 60% 이상이 1순위로 선정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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