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계열사 우수고객에 부산·경남銀 대여금고 개방
BNK금융, 계열사 우수고객에 부산·경남銀 대여금고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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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이 BNK투자증권과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비은행 계열사 우수 고객에게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BNK금융은 9일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실적에 따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부산·울산·경남지역 120개 영업점 1만2000여개의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BNK금융은 대여금고 실시간 조회 시스템을 새로 구축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들 역시 양 은행의 대여금고를 상호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금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거래중인 금융회사에 신청 후 원하는 영업점을 지정해서 방문하면 된다.

BNK금융은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내년 12월까지 BNK투자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그룹 비은행 계열사 우수 고객들에게 한시적으로 '대여금고 무료임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산은행의 경우 부산은행 첫 거래 고객과 골드바 구입 고객, 'BNK어울림 듀얼 패키지' 가입 고객 중 거래 실적에 따라 올해 말까지 무료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준섭 부산은행 마케팅부장은 "그룹 계열사 간 다양한 교차 서비스 실시로 시너지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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